미키마우스 mp3 플레이어_아이리버

 

 

 

요즘 친구들은 잘 알지도 못한다는,

이제는 무려 유물이 되어버린,

미키마우스 mp3 플레이어에 대해 얘기해볼까요?

지금 봐도 어찌나 깜찍한지!

 

아이리버에서 2007년 출시

미키마우스 mp3 플레이어는 귀엽고 깜찍한 미키마우스 모양의 디자인으로 당시 젊은 층에게 큰 호응을 받은 제품입니다.

 

음악을 듣지 않을 때는 목걸이로, 열쇠고리로 사용해도 좋을 만큼 작고 예쁜 사이즈입니다.

크기는 3cm, 무게는 18g밖에 되지 않으니 탁구공보다 작고, 방울토마토 보다 가볍다는 이야기가 난무했죠.

게다가 출시가는 5만 5천 원이 채 안되니, 젊은 친구들이 당시에 구매하기에도 큰 부담이 없었다는 점!

 

 

 

단순한 사용 방법

당시 출시되었던 mp3 플레이어라면 응당 가지고 있을 법한 액정 디스플레이가 없고, 스위치 역할을 하는 양쪽 귀 부분을 요리조리 돌리기만 하면 되니까요.

액정이 없는 대신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작은 led를 달았고, 음악을 들을 때는 위쪽에 있는 이어폰 단자에 이어폰을 연결하면 됩니다.

 

하지만 또 이런 제품에 그냥 이어폰은 섭섭하죠! 함께 제공되는 이어폰 역시 미키마우스 mp3 플레이어의 디자인과 특징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깔끔한 목걸이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당시에 저도 다른 아이리버 mp3 플레이어를 사용 중이었는데, 미키마우스 mp3 플레이어가 출시되자마자 너무나 가지고 싶어 지마켓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매일같이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1. 형태를 너무나도 잘 이해하고 이용한 조작 방식

2. 지금은 너무 당연하지만, 당시 IT제품=얼리어답터 라는 고정관념이 아닌 IT제품=패션 소품 으로의 발상 전환

3. 제품의 장점을 극대화해줄 목걸이형 이어폰이라는 구성품의 추가

 

위 세가지가 벌써 15년 넘게 훌쩍 지난 미키마우스 mp3 플레이어가 최근까지도 회자되며, 지금 생각해도 매력적인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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