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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테스트

별자리 성격 자세히 알아보기 2탄 [생일 7.23~1.19]

by desert-fox 202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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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별자리 신비한 심리

안녕하세요 프로심테러 사막여우입니다!

 

별자리 성격 자세히 알아보기 1탄에 이어 별자리 성격 자세히 알아보기 2탄입니다!

 

 

다른 여러 글에서 간단히 성격을 보셨다면,

별자리 성격 자세히 알아보기 글에서는 좀 더 자세한 별자리 성격을 아실 수 있을거에요

 

 

소름돋을 준비 되셨다면 아래로 고고!!

 

 

 

일단 먼저 별자리 확인하시고~~(양력으로 생각하고 보면 됩니다)

별자리 성격 자세히 알아보기 내용은 아래에 각 별자리별로 "더보기"를 펼쳐주시면 됩니다.

 

 

 

사자자리

일 좋아하는 팔방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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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미인 되려고 난리 치는 거보고 있으면 좀 짜증 나기도 한다.

 

꼭 일도 잘하고 성격도 괜찮아야 하나? 난 생각이 든다. 한마디로 괜찮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 근데 간혹 보면 완전 일 쪽으로 치우친 사자자리들도 있다. 대부분 인간관계보단 일이 먼저다.

 

처음엔 성격 좋고 웃음이 환해서 끌린다. 사자자리들은 진짜 환하고 예쁘게 웃는다. 그리고 제일 사심 없고 순수해 보인다. 일 생각 하느라 정신없어서 무뚝뚝한 사자자리들도 웃는 거 보면 진짜 환하게 웃는다. 근데 갈수록 틀에 박혀서 좀 질린다. 팔방미인 강박관념 때문에 그렇다.

 

그리고 남의 말 절대 안 듣는다. 듣는 시늉만 한다. 사자자리가 나한테 조언해줄 때 적극 확실하게 주는 건 정말 좋은데 내 조언은 귓구녕으로도 안 듣는다. 사실 의사소통이 거의 안 되는 사람들이다. 사실 사자자리는 표현하기 위해 태어났다. 주관이나 신념 하나는 끝내주게 논리정연하고 명료하다.

 

뭐가 잘 안되면 그냥 지가 알아서 수정하고 고친다. 그리고 양자리처럼 모든 걸 자기 위주로 해석한다. 근데 짜증 나는 건 양자리는 지가 자기 위주로 해석을 한다는 걸 잘 알기라고 하는데 사자자리는 그걸 모른다. 지가 엄청나게 합리적이고 객관적이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지말만 옳다고 생각한다. 근데 실제로 사자자리 사고방식은 기준이 확실한 편이다. 그래서 아예 신뢰성이 없는 건 아니다.

 

사자자리는 글을 잘 쓰는 편이다. 항상 자신의 주관을 뚜렷하게 결론지어 놓기 때문이다. 사자자리는 자기 주관도 너무 사랑한다. 그래서 항상 뭔가 명확하고 요점이 확실하다. 근데 그걸로 끝이다. 그래서 또 질린다. 그래서 황소자리처럼 사자자리는 굉장히 무난한 구석이 있다. 안정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사자자리를 좋아한다.

 

그리고 감정을 진짜 못 숨긴다. 진짜 고집불통이고 독단적이긴 해도 사람이 너무 투명해서 항상 용서된다. 칭찬받으면 칭찬받는 대로, 불쾌하면 불쾌한대로 있는 대로 표정으로 팍팍 드러낸다. 본인이 숨기고 싶어도 못 숨긴다. 좋으면 놀아야, 싫으면 안 놀아야 직성이 풀린다. 게다가 내면도 단순한 편이다.

 

모순된 구석이 없다. 애초에 모순이 될 만한 여지를 맘 속에 남기지 않는다. 결론 나면 끝, 무념무상이요 결론이 안 나면 정리하느라 뒤죽박죽. 딱 이 두 가지 뿐이다.

 

사실 사자자리는 되게 진지하고 재미없는 사람이다. 모 아니면 도고 흑백이 분명하다. 지도 그걸 잘 알아서 최대한 안 그렇게 안보이려고 애교도 떤다. 그리고 먹힌다. 순수해서 예쁘게들 봐준다. 어떤 사자자리는 자기의 그런 면을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그러면 사람들이 질려 하는 걸 알아서 숙달된 사자자리들은 안 그런척한다. 소위 자제랄까.

 

단순 명료한 사자자리는 놀 때 진짜 딴생각 안 한다.

 

이상형으로 보자면. 사자자리는 남자인 경우엔 자기가 지켜줄 수 있는 작고 아담하고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 여자의 경우엔 동등해지려고 한다. 그래서 마초 못 만난다. 자기한테 속아주는 남자를 좋아한다. 근데 화려하고 멋진 남자를 만나서 자기의 위신을 높여줄 사람을 찾는다. 그래서 사자자리 여자는 연애를 자주 못 한다. 잘난 남자들은 웬만하면 도도하니까. 사자자리 여자의 입맛에 맞는 남자가 별로 없다.

 

그리고 사자자리들은 아무리 밝게 웃고 있어도 웬만하면 점잖은 느낌이 난다. 절대 가볍게 안 보이려고 무게감 유지하고 있어서 그렇다. 그리고 실제로 엄청나게 진지하고 과묵한 편이다.

 

인생을 절대 가볍고 쉽게 살려고 안 한다. 거저 얻어먹으려고 하질 않는다. 그래서 노력을 엄청나게나게 한다. 그런 면에선 확실히 사자자리는 리더가 될 자격이 있다. 의식이 제대로 박혀있달까.

 

 

처녀자리

귀찮게 굴어서 미운정만 쌓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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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자리는 참 맞춰주기도 복잡하고 뭔가 까칠한 편인데 자꾸 그리워진다. 워낙 인간이 복잡한데 오밀조밀 복잡하게 짜여있어서 그런가 보다. 쉬운 게임보던 어렵고 복잡한 게임이 기억에 남는 것처럼.

 

웬만하면 성실한 모범생들이고 취향은 좀 특이한 편이다. 그리고 본인이 자신의 그런 취향에 대만족이다. 일부러 찾아서라도 언더쪽 음악을 들어본다. 그리고 또 만족한다.

 

거기다가 보수적이다. 개방적인 척 하는 처녀자리들도 많은데 알고 보면 내 여자는 이러면 안되 내 남잔 이러면 안되 지 철칙을 맘속에 새기고 산다. 그리고 철칙에서 벗어난 여자들 남자들 보면서 까는 재미도 상당하다. 안까는 척 하면서 엄청나게 깐다. 체통 없어 보이는건 절대 사절이기 때문에 깔 때 객관적인 척 한다.

 

근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자기 기준이 너무 뚜렷하고 특이한데다가 보수적이고 이상적이다. 그런고로 처녀자리 구색 맞추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자기만의 철칙 세우는데 도사다.

 

처녀자리는 망가져도 좀 어색하다. 처녀자리는 능청을 떨어야 제맛이지 괜히 몸개그 하면 뻘쭘하다. 눈빛이 건조하면서 딱딱하다.

 

이런 처녀자리도 외로움은 탄다. 근데 그 외로움을 곱씹어 삼키는 재능이 있다.

 

처녀자리는 뭔가를 억압하고 절제하는 데 취미가 있다. 그래야 제대로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처녀자리들의 이 기준은 워낙 다양해서 통계조차 낼 수 없다. 대부분 좀 쑤시게 보수적인데 가끔 성적으로 엄청나게 문란한 처녀자리들이 있다. 처녀자리들은 한번 비뚤어지면 참 극단적으로 비뚤어진다. 그리고 기존의 도덕관념을 엎고 그 위에 새로운 도덕관념을 세운다. 일종의 철칙 같은.

 

포커페이스다. 감정 억누르는 것쯤이야 식은 죽 먹기다. 본인도 자기가 경솔하게 감정 다 드러내놓고 사는 인간 아니란 거 잘 알고 자부심도 느낀다. 그리고 제 친구들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자기가 훈계하는 건 굉장히 도덕적인 거로 생각하며 조언하는데 거침이 없다.

 

처녀자리는 참 신중하다. 너무 신중하고 조심스러워서 사람이 많이 모인 데서는 쭈뼛대고 조용하게 있다. 가끔 어색해서 깝죽거리는 처녀자리도 있다. 근데 진짜 안 어울린다. 처녀자리는 요조숙녀같이 굴어야 잘 어울린다. 남자는 좀 점잖게, 아니면 능청. 어쨌든 참 체면 많이 차린다. 그래도 친해지면 조잘대며 잘 논다. 분위기 잘 맞춘다. 그리고 신경쇠약증으로 집에 와서 골골대고 혼자서 푹 쉬어야 에너지 충전된다. 그래서 처녀자리들은 집에 가면 짜증 대박이다. 쉬는데 부모님께서 잔소리하면 돌아버린다.

 

그리고 처녀자리는 남자고 여자고 좀 여성스럽다. 남자는 마초인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페미니즘 기질이 있는 것 같다.

 

보수적이지 않고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들으면 굉장히 흥미를 보인다. 근데 그걸로 끝이다. 그래도 여전히 보수적이고 괴상하다.

 

그리고 양자리처럼 도도하게 보이는 걸 좋아한다. 좀 새초롬하게 새침을 떤다. 이것 때문에 처녀한텐 접근하기 어려워 보이는 구석이 있다. 근데 다 본인이 원한 거다. 양자리처럼 그렇게 보이고 싶어서라기 보다 실제로 굉장히 조심스럽기 때문이다. 일종의 자기방어. 이런 스타일은 한 번 뚫고 나면 간이고 쓸개고 다 내준다. 게다가 좀처럼 식지도 않는다. 사랑도 오래가고, 눈물도 오래간다.

 

진짜 섬마을 처녀 같다. 지고지순 고집불통 툭하면 옆집 남자 쏘아대는. 그런데 아끼는 소꿉친구가 있고, 비밀스럽게 조개껍데기를 종류별로 모으는 괴상한 취미를 가진 그런.

 

그리고 제발 그만 좀 씻어!

 

 

천칭자리

거저먹으려는 속 빈 강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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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무조건 즐긴다. 시꺼먼 야망도 구린 욕심도 없다. 오로지 친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애인과 끝내주는 사랑을 나누면 그만이다. 물론, 전적으로 통제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가정 하에서. 휘둘리는 건 또 꼴에 못 참는다. 야망은 없어도 통제권 하나는 절대 안 놓는다.

 

그리고 취미는 옆집 남자/여자 꾀어보고 버리기다. 별 죄책감도 없다. 꾄다는 자각도 없으면서 꾈 궁리는 아주 많이 한다. 진짜 무서운 바람둥이들이다. 본능으로 유혹하고 실제로 상대방이 좀 잘 넘어간다. 남자는 신사적인 멋쟁이라서, 여자는 묘하게 관능적이고 사랑스러워서 다들 넘어간다. 넘어왔다 싶으면 얼른 도망간다. 언제 꼬셨냐는 듯 입 싹 씻고 친구에게로 돌아간다. 그러면서 외롭다고 타령한다. 진짜 이상한 애들이다.

 

뺀질대는 스타일답게 남자고 여자고 자기를 이끌어 줄 수 있을 것 같은 스타일에 끌린다. 근데 또 희한한 게 지배는 안 받으려고 바둥댄다. 그래서 항상 2% 덜 친한 것 같은 찝찝함이 있다. 제 공간 제 생각은 끔찍하게도 양보 안 한다.

 

여기저기 꼬셔보는 것과는 다르게 또 노는 건 지 좋아하는 애들이랑만 논다. 진짜 무서울 정도로 차별한다. 천칭자리한텐 애인 되기보다 친구 되기가 더 어렵다.

 

천칭자리는 웃을 때 참 친절하고 포근하게 웃는다. 남자고 여자고 참 호감상이긴 하다. 본능에 맞게 그릇들이 타고났다고 해야 하나.

 

근데 지독하게 제 맘대로 산다. 야망도 욕심도 없으니 계획도 안 세운다. 계획 세워서 계획대로 사는 애들을 한심하게 본다. 한때 제법 세워보긴 했지만 매번 실패해서 계획체질이 아니란 건 자기들도 잘 안다. 진정한 하루살이들이다.

 

이런 천칭자리들을 붙잡아 주는 단 한 개의 빛줄기가 있으니, 바로 낭만이다. 이들은 사회적 성공이나 출세 같은 세속적인 것은 경멸한다. 순수한 낭만, 그것을 위해 게으른 몸뚱어리를 이끌고 살아간다. 꼭 중간중간 친구들과의 화끈한 휴식은 빼놓지 않으면서 말이다. 이런 거 빼면 천칭자리는 외로워서 죽는다. 이들은 각자가 꿈꾸는 낭만이 있는데, 대부분 아름답고 이상적이고 유유자적하고 안정적인 삶이다. 낭만을 위해서라면 게으름을 극복하고 움직일 열정은 충만하다. 아름다운 곳에서, 평화롭게, 즐겁게, 한적하게 사는 것이 이들의 공통적인 희망이다.

 

여행과도 같은 것은 특히나 이 게으른 방랑자들의 로맨스다. 막연히 그러한 것을 바라고 하나하나 굼벵이처럼 일을 진척시킨다. 그리고 너무 느리고 답답해서 옆에서 조언할라치면 미친 듯 들고 일어난다. 아마도 그들은 이럴 것이다. "이봐, 내가 빈둥대는 것 같아도 벌써 이만큼이나 했다고. 하나하나 해가는 중이야."그냥 지켜봐 주고 휴식을 필요로 할 때 응해주면 천칭자리들은 아주 고마워한다. 천칭자리는 무엇보다도 중간마다 놀아줘야 한다.

 

사랑도 미치게 이상적이다. 근데 지가 사랑에 빠져서 허둥대는 건 또 못 참을 것 같다. 그래서 내숭을 떤다. 덜 좋아하는 척, 아직은 안 넘어 간척. 근데 사실은 많이 넘어갔다. 그래도 잘 참는다 티 안 나게. 상대방이 매달리는 순간 안심을 하고 조금은 드러낸다. 야금야금 내놓기가 천칭자리 전용 수법이다. 하도 야금야금 쪼개서 관리해서인지, 이들은 관계를 끊는 데도 고수다. 끊은 후엔 미련이 100% 없다. 확실히 천칭자리들의 야금야금 수법은 그들이 이성적으로 사는 걸 가능하게 만드나 보다. 효과 만점이다. 우유부단하긴 해도 이별 선언을 하거나 받는 순간 정말로 끝이다. 좀 힘들더라도 그들은 끝내자고 하면 끝낸다. 또 이런 데서 천칭자리 스마트함이 빛을 발하긴 하지만 상대방으로선 참 씁쓸한 스마트함이다.

 

천칭자리는 절대 홀로는 완전한 인간이 될 수 없다. 계속 본인은 적절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데 뭐가 기준이 있어야 적절함이라는 게 존재를 하지. 상대에 맞춰 그 적절함을 만들어 나간다. 상대방이 극단적일수록 효과적이다. 그래서 천칭자리들은 개성 만점인 애들을 너무 좋아한다.

 

천칭자리는 혼자 있는 시간을 굉장히 중시하는데, 그렇다고 그들을 독신주의자로 보면 곤란하다. 타인과 지내기 위해 그간 소모했던
에너지를 보충하는 시간이다.

 

그리고 천칭자리는 못 말리는 점이 하나 있는데.. 끔찍한 외모지상주의자라는 것이다. 물병자리는 그에 비하면 양반이다. 천칭은 남도 예쁜 건 물론 지도 예쁘고 잘생겨야 한다. 지만의 기준을 떠나서 적어도 미모가 남들이 봤을 때 중간은 가야 한다. 이들은 대중적인 미의 기준도 의식한다. 그리고 그런 상태가 아니면 굉장히 콤플렉스를 가지고 의기소침 해하며, 이런 부분으로 공격을 당할 때 소극적인 천칭자리는 몸을 숨기지만 공격적인 천칭자리라면 맹렬하게 반발한다.

 

미모에 대한 집착, 여기서 미모란 몸매도 포함한다. 미적인 기준에서 천칭자리들은 거의 이상에 가까울 정도로 높다. 몸매도 얼굴도 완벽해야한다.

 

 

 

 

 

 

 

 

전갈자리

독설을 품은 과묵한 야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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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엄청나게 친절하다. 왜그런진 몰라도 일단 친절하게 굴고 본다. 난 처음에 여기에 속아서 전갈자리들은
마냥 착하고 순종적일 줄 알았다. 근데 웬걸 좀처럼 마음을 안 연다. 자꾸 날 살펴본다는 느낌도 든다. 상대를 엄청나게 탐색하고 살핀다.

 

게다가 눈치는 어찌나 빠른지 도무지 거짓말을 할 수가 없어서 피곤하다. 속아주는 척도 안 한다. 진짜 진실에서 매정하다. 위로도 참 찜찜하게 해준다. 어떻게든 본질을 알려주려고 안달 난 애들 같다. 본질을 잘 꿰뚫고 있는 건 인정하겠는데, 좀 극단적이고 비관적인 경향이다. 근데 자기들은 본인이 그렇다는 것도 즐기는 것 같다. 답이 없다. 근데 전갈자리는 정말 본질을 잘 읽는다. 흐름도 잘 읽고 통찰력이 있다. 읽는 정도가 아니라 꿰뚫는 느낌. 이런 면은 사수자리와 좀 비슷하다. 그리고 본심을 숨긴다. 참 비밀스럽다. 엄청나게난 야심과 계산과 계획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절대 말을 안 하지만 솔직히 질질 새어나온다. 그래서 전갈자리는 웬만하면 과묵하고 얌전한데 존재감이 장난이 아니다. 표현은 안 하는데 계획을 상황 봐가면서 진짜 잘 수정한다. 그래서 옆에서 볼 땐 끈기가 없어 보이기도 하는데 나름대로 자기들한텐 궁극의 목표가 있다.

 

여자 같은 경우엔 사랑스러운데 음탕한 느낌이 나고 남자 같은 경우엔 완전 마초같은데 음탕하다. 전갈자리들은 음탕한 느낌이 있다. 욕망의 냄새가 난다고 해야 하나. 그런 강렬한 욕망을 숨기고 표출할 곳을 찾아 헤매는 눈빛을 가지고 있다. 전갈자리들은 그래서 몸짓은 다소 굼뜬데 눈빛은 뜨끈뜨끈하다. 근데 가끔 굉장히 건조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그런 욕망을 끌어안고 사는데 익숙해서인지 금욕적인 데가 있다. 터지면 범죄저지랄 것 같은 그런.

 

그리고 항상 자신은 이해받지 못한다는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있는 것 같다. 그래서 전갈자리들은 항상 표면적인 것만 공감하고 내면 얘기는 차이점을 강조한다. 난 그런데, 넌 이렇구나, 뭐 이런 식으로. 그들은 차이를 즐긴다. 그들은 공감하느니 차라리 닥치고 그냥 듣기만 하는 편이다. 근데 이러쿵저러쿵 조언은 잘한다. 해결책 제시는 잘하는 편이랄까. 근데 내 조언은 죽어도 안 듣는다. 잔소리라고만 본다.

 

그리고 소수의 친구를 미치게 아낀다. 어떻게 전갈들의 친구가 됐는진 모르겠지만, 그들에겐 특별한 대우를 해주는 게 정말 눈에 보인다. 그 외에 사람들에겐 웬만해선 맘을 열지 않는다. 진짜 처녀자리만큼이나 굳건한 방어막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전갈자리들은 강렬한 욕망만큼이나 거대한 질투와 소유욕을 가지고 있다. 걍 질투나 수준이 아니고 눈에서 불꽃이 번쩍번쩍 튄다. 절대 자유연애는 못할 것 같은 스타일이다.

 

전갈자리의 키워드라면 강렬함이다. 사랑만 열렬하면 그래도 좀 감당하겠는데 야망도 장난 아니다. 일단 평균적으로 전갈들의 야망은 기준치가 매우 높고 세속적인 경향이 있다. 소위 말하는 성공에 대한 열렬한 갈망이랄까. 이것도 친구랑 사이좋게 의논하면서 이뤄가지 않는다. 제 안에 꾹꾹 눌러놓고 차근차근 공략해나간다. 왜 말을 안 하는지? 그 안엔 상대가 절대 이해 못할 거라는 우월감도 좀 있는 것 같다.

 

사자자리들은 자기 자신을 무조건 사랑하는 에고이스트라면 전갈자리들은 자기 자신을 미치게 믿는다. 자신들이 이성적이면서 지구력이 강하고 머리가 좋다고.

 

노력하는 모습도 창피해서 잘 안 보인다. 이들은 자기가 머리 좋아 보이기를 원하니까. 공부 별로 안한 척하는 모습 보면 솔직히 귀엽고 웃기다. 자기 자신의 능력과 성향에 대해서 굉장히 높게 평가한다.

 

근데 전갈들이 간과하는 게 있는데 이들은 분명 비관적이고 극단적인 데가 있다. 근데 애써 티 안 내고 호탕한 척 밝은 척 하지만, 사실은 엄청나게 염세적이고 현실과 맞서 싸우는 권투선수들이다. 그래서 쉽게 사람을 싫어하고 깔보고 경멸한다. 근데 겉으로는 항상 또 친절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전갈자리가 착하고 순종적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되게 계산적이라서 돈 징그럽게 아낀다. 지 친구랑 애인한테만 펑펑쓴다. 평생 걔들이랑 놀 것도 아닐 텐데 딴 사람들한테는 손해 절대 안 보려고 한다. 그리고 어떤 면에선 양자리랑 상극이다. 양 자린 복잡한 것도 단순하고 논리정연하게 끝내버리지만, 전갈자리는 단순한 것도 복잡하게 비비 꼬아버린다.

 

 

사수자리

공허하고 공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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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의 결정체. 간절히 사랑할 때는 언제고 곧 증오한다. 그리고 잊어버린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랑을 시작한다.

 

사수자리들은 임원 같은 것을 잘 맡는다. 보통 활발하고 적극적이고 행동파다. 근데 미치게 공허하다. 그래서 사수는 오래 사귈수록 옆 사람을 허무하게 만든다. 사수자리는 본인의 그런 허무함을 메꾸려고 외부의 것을 열렬하게 그리고 순수하게 흡수한다. 그래서 가장 편견도 없고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지녔다. 게다가 냉철한 통찰력이 있다.

 

전갈자리처럼 진실에서 가차 없다. 적어도 전갈자리와 사수자리 앞에선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 이들은 거짓말만 귀신같이 걸러내는 귀를 지녔다. 거짓말에 넘어간 모습을 보인다고? 그럼 속아주는 척 하는 거다.

 

전갈자리와 또 같은 공통점이 있는데 잔소리를 미치게 싫어한다. 사수자리한테 정 조언이 해주고 싶으면 이것만 주의하면 된다. '용건만 간단히'. 서론이 길어지는 잔소리를 하면 화낸다.

 

인간적으로 가장 순백하다. 근데 속이 허한 게 문제다. 그래서 사랑하면 내 몸처럼 사랑한다. 사수자리들의 애정은 친구든지 애인이든지 특별히 구분 없이 맹목적으로 흘러간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수자리가 무책임하게 굴어도 뭐라고 할 수가 없다. 온몸으로 사랑을 나타내고 열정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게다가 보수적이지도 않다. 오히려 규율에 대한 이상한 반항심이 있어서 일단 그런 것들을 까고 본다. 이유 없이 반복해서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병적으로 싫어한다. 규율을 지켜야 한다는 강박감도 없다. 혼자가 되더라도 상관없을 정도로 싫어한다. 

 

배포도 큰 편이다. 한계를 정하지 않고 깨부수려고 한다. 다행히 이런 사수자리에 약점이 있다면 지속력이 제로라는 거다. 질리고, 할 목적이 사라지면 안 한다. 안 할 때 변명도 안 한다. 그냥 지겨워졌다고 하고 다른 걸 한다. 애초에 사수자리에 안정적인 무언가를
바란다는 건 불가능하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무언가를 자꾸 갈구한다. 자기를 잡아줄 누군가를, 무언가를 자꾸 찾는다. 그렇지만 목표에 대한 열정과 할 이유가 계속 존재한다면 누구보다도 확실하게 그것을 이루어 낸다.

 

사수자리는 사랑을 빼고는 모든 건 다 마땅한 이유가 있어야 행한다. 이런 면에서 합리적인 편이다. 사수자리에 사랑은 구원이다. 그리고 항상 언젠가 이런 자신에게 멋진 남편, 친구, 가족이 생길 거라는 생각을 하는 궁극적인 낙관주의자다.

 

허례허식이나 위선은 단칼처럼 알아보고 잘라낸다. 근데 사수자리의 사람 사귀는 기준은 사실 단순하기 짝이 없다. 바로 '나랑 말이 통하는가 안 통하는가' 이다. 그냥 그 사람의 내면을 파고든다. 얘 가치관은 어떤가 관심분야는 어떤가 등등. 그래서 말해보고, 나랑
맞으면 논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을 가리는 편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그리고 사수자리들은 말만 톡 쏘고 차갑게 하지 좀 착하다. 부탁하면 불평하면서 웬만한 건 다 해준다. 그러다가 어느 날 안 노는 게 문제지만 안 놀기 전까진 웬만하면 다 들어준다. 사수자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관대하기 때문이다. 근데 사랑이 끝나면 땡임. 사수자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온 힘을 다하려고 하므로 웬만하면 다 받아주고 책임감이 강한 편이다.

 

그리고 사수자리는 좀 특이한 데가 있다. 게자리처럼 자기를 덜 좋아한다든가 그런 이유로 사람을 자르진 않는다. 오히려 사수자리 애정을 뛰어넘어 사랑해줄 별자리는 드물다. 이들에게 사실 질투는 항상 경험해 왔던 감정이다. 아무리 봐도 상대방 애정이 지보단 작아 보이기 때문에. 단지, 상대방이랑 말이 안 통하게 되면 자른다. 이를테면 원래 자기처럼 사형제도를 찬성하는 처지이었는데 어느 날 상대방이 반대하는 처지가 되자 실망을 해서 멀어질 수도 있다. 비약이 심하긴 하지만 사수자리는 정말 그런 게 가능하다. 가치관이나 입장, 수준이 비슷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이렇게만 말을 해보면 정신적인 사랑을 갈구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절대 그렇진 않다. 사수자리는 확 타올랐다가 사라지는 불꽃 같은 열정에 관심이 많고 그런 사랑도 마다하진 않는다. 단지 그것보다 정신적인 결합을 더욱 갈구한다는 것, 그리고 사수자리의 본질은 공허함이기 때문에 물병자리들이 그러하듯 나약한 사람은 관심 없다.

 

자신의 존재를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은 거대한 괴물을 찾는다. 내면이 꽉 차 있는 자아의식이 강한 사람을 좋아한다. 이렇게 말하니 사수자리 연인은 복잡할 것 같은데 기준은 또 간단하다. 재미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 1차 기준이 가볍고 재밌으면 일단 좋다. 너무 진지하고 무겁게 다가오면 사수자리 숨 막히고 부담스러워서 실실 피한다. 안 그래도 복잡한 거 싫어하는 별자리다.

 

사수자리한텐 애초에 뭘 기대하면 안 된다. 그냥 곁에 있어주면 된다. 그걸 알면 사수자리들은 고마워한다. 자신한테 뭘 기대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곁에 있는 걸 아는 순간 사수자리는 그 상대를 진정한 친구로 여긴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함께 공유하자고 제안한다.

 

완전무결한 개인으로서 함께하길 바라는 이상주의자니까 그렇다. 왠만한 정신력으로는 사수자리랑 오래 못 간다.

 

 

염소자리

소심하고 보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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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이다 못해 관료적인 경향도 있다. 지위가 높은 사람한텐 웬만하면 묵묵히 순응한다. 윗사람이 하라면 일단 그냥 한다. 지가
웃대가린데 아래가 개기면 분노 폭발한다. 즉 위계질서에 민감하다는 것이다. 또한, 성실한 편이다. 성실하지 않다면 대충 모범생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런다.

 

창피한 거 못 참아서 아닌 척 그런 척 별 척을 다 한다. 염소자리라면 척의 대가다. 자신의 심리가 드러나면 뭔가 약점 잡힌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사실 워낙 속마음이 비비 꼬이고 얌체 같고 소심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면 웃음거리가 되기도 한다. 분명 그
기억도 염소들을 움츠러들게 하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염소자리는 항상 손익을 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착할 땐 착하고 없을 땐 없다. 한마디로 상황 봐서 행동하는 진정한 융통성의 대가들이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을 아주 멋지게 합리화시킬 줄도 안다. 줄줄이 사탕으로 변명을 읊어댄다. 게다가 태도는 매우 뻔뻔하고 당당하다. 염소자리는 그래서 지내면 지낼수록 거만한 인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근데 이상하게 손익을 안따지는 척 멋지게 군다.

 

염소자리가 굳건히 믿는 것은 오로지 단 하나, 최후의 거머쥘 자신의 승리와 성공뿐이다. 이거 외엔 아무것도 안 믿고 의지도 안 한다. 물론 의리에 죽고 사는 염소자리들도 좀 있다. 때로는 사랑에 절절매는 염소자리 들도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반론할 수 있다.
염소자리는 대부분 야망을 품고 사는데 그것은 성향일 뿐 모든 인간이 그렇지는 않다. 야망을 크게 가질 그릇이라서 해서 꼭 그것에 맞게 야망을 가지진 않는다는 것이다. 이거야 다른 별자리도 마찬가지겠지만.

 

아무튼 야망을 찾지 못하면 염소자린 다른데다가 내면의 열정을 쏟아 붓는다. 그 열정이 사랑이나 우정으로 가면 참 징글맞게 변한다. 목표 없는 염소자리 들은 사랑할 때 그야말로 온갖 계획과 권모술수와 집착으로 상대방을 반 죽인다. 그런데 야망이 크다는 건 바꿔 말하면 천칭자리처럼 주변에 만족 못하고 야망에 몸을 맡기는 일종의 공허한 상태 때문이 아닐는지 싶다. 이런 면에서 염소자리는 사수자리처럼 '성취'에 목을 맨다. 근데 염소자리가 좀 더 불쌍한 게 사수보다 훨씬 소심해서 세부적인 사항에 신경 쓰느라 성과에서 진척도 느리고 성취 과정 내내 신경증에 시달린다. 게다가 거시적이지도 못하고 미시적이다. 뭐 그래도 성향 탓인 것을.

 

신경증이라면 처녀자리도 만만치 않지만 둘은 근원이 다르다. 처녀자리는 완벽에 대한 집착이고 염소자리는 공허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이걸 못하면 난 끝이야. 이런 강박관념이 있다 염소자리 들에겐.

 

그리고 소심한 성향답게 무시무시한 복수의 화신들이다. 자존심 상하고 창피함 당한 건 죽어도 못 잊고 언젠가 어느 형태로든 꼭 복수를 한다. 그리고 그 복수도 잘 정당화시킨다.

 

염소자리들 말을 들어보면 비관적으로 말하면서 슬쩍 자기 자신들한테 유리하게 해석한다. 남이 나한테 이러면 죽일 놈이고 내가 얘한테 이러면 세상의 이치 때문이고. 이런 식이니까 염소자리는 제 밥그릇은 지가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염소자리 들은 외향적으로 봤을 때 세상 살기에 매우 유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인상이 왠지 다루기 쉬워 보이고 착해 보인다는 것이다. 염소자리 들은 왠지 뭔가 고분고분하다. 처음부터 또박또박 말대꾸하거나 함부로 경거망동하는 법이 없다. 웬만하면 쑥스러워한다. 그리고 뭔가 좀 어수룩해 보인다. 알고 보면 철저한 계획 파라서 절대 그렇지 않지만.

 

염소자리는 연애에서도 온갖 계획을 세우고 함부로 자신의 내면을 보여주지 않는다. 아니 못그런다. 오래도록 곁에 머물러 자신에게 믿음을 줘야 그 복잡하고 꼬인 마음을 서서히 열어간다. 그래서 확 타올라 버리는 사랑은 아니고 은근하게 오래가는 스타일이다. 염소들도 자기들이 그런 스타일인 걸 알기에 한번 붙잡은 애는 잘 안 놓으려고 한다. 근데 표현은 안 한다. 표현하면 뭔가 유치한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창피해 하기도 한다.

 

이래저래 잡아놔도 복잡하다. 염소자리는 한마디로 좀 복잡하다. 야망은 크고 계획 파인데다가 지들 내면은 안 들키려고 하면서 은근히 알아주길 바라는 소심 파다. 잘 재고 따지고 사람을 판단하려 들고 쉽게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손익을 의식한 융통성을 가지고 있어서인가 참 종잡을 수 없다.

 

보기엔 참 얌전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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