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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시계

패션디자이너 세계 Top 10

by desert-fox 2021.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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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entino collection fw 20/21 @valentino official web

 

패션디자이너들은 옷을 디자인하는 사람들이죠?
저는 그들이 단순히 옷을 디자인하는 것을 넘어 그들의 옷을 입는, 또 입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꿈도 디자인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에서는 우리가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그들의 옷 한 벌쯤은 꼭 가지고 있거나 가지고 싶은, 그런 최고의 패션디자이너들에 대해 다뤄볼게요.

 

1. 캘빈 클라인

캘빈 클라인

캘빈클라인의 줄임말인 CK 거의 모든 사람이 알고 있겠죠? 1968년에 이 브랜드는 미국의 유명한 패션디자이너인 캘빈 클라인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그는 뉴욕에서 남성, 여성용 코트 상점을 여는 것으로 경력을 쌓아나가기 시작했는데요, 그 이후 그는 놀라운 속도로 사업을 확장하며 패션 산업을 지배해 왔습니다.
우리가 자주 보는 CK Jeans라는 브랜드의 디자이너가 무슨 최고의 디자이너냐 하실 수도 있지만, Jeans가 아닌 그냥 CK는 꽤 고가의 브랜드랍니다.

 

 

 

2. 도나텔라 베르사체

도나텔라 베르사체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베르사체 그룹의 수석 디자이너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디자인을 홍보하기 위해 패션쇼 무대에 이름 모를 모델들 대신 최고 유명 인사들을 올린 최초의 패션 ㄴ디자이너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연예인들이 패션쇼에 서는 것처럼요!) 할리우드에서 브랜드를 홍보할 때는 마돈나, 제니퍼 로페즈, 크리스티아나 아길레라, 데미 무어 같은 당대 최고의 스타들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3. 발렌티노 가라바니

발렌티노 가라바니

발렌티노 가라바니는 "발렌티노 SPA"의 설립자입니다.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이자 여전히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불리는 그는 전 세계의 유명인들을 위해 옷을 디자인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영국의 마가렛 공주, 벨기에의 파올라 여왕, 존 F. 케네디의 부인 재클린 케네디,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그의 단골고객 중 극히 일부였다고 하니, 그 명성이 조금은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4. 조르지오 아르마니

조르지오 아르마니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1975년에 "아르마니"라는 브랜드를 런칭 후 패션 산업의 트렌드를 바꿨다고 평가받는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르마니는 또한 18 이하의 BMI(신체 질량 지수)를 가진 모델들을 금지한 최초의 디자이너이라고 합니다. BMI 18 이하면 저체중으로 분류되는데, 현대의 모델들분들도 충분히 날씬하신 걸 생각해 봤을 때 이분이 아니었다면 정말 뼈만 남은 사람들이 서는 패션쇼를 봤을지도 모르겠네요.

 

 

 

5. 코코 샤넬

코코 샤넬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인 코코 샤넬은 모든 여성의 로망이자 그 이름도 찬란한 "샤넬"로 유명하며, 타임지가 선정한 "The Most Important People of the Century"에 이름을 올릴 만큼 패션업계에서의 영향력이 큽니다.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이 리스트에 있는 게 당연하겠죠?

 

 

 

 

 

 

 

 

6. 랄프 로렌

랄프 로렌

랄프 로렌은 뛰어난 디자인과 "폴로 랄프 로렌"이라는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1972년에 그는 폴로 로고가 새겨진 짧은 소매 셔츠를 선보였는데요, 50년 가까지 지난 지금에도 기본 폴로 셔츠가 불티나게 팔리는 걸 보면 그 명성이 이해가 됩니다.

 

 

 

7. 톰 포드

톰 포드

톰 포드는 구찌의 암흑기 때 한 줄기 빛처럼 브랜드를 살려낸 것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그는 액세서리 및 남성복 시장에 영향력이 큰 "톰 포드"라는 브랜드의 창시자이기도 합니다.

 

 

 

8. 케이트 스페이드

케이트 스페이드

케이트 스페이드는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이라는 브랜드의 공동 설립자이며, 애리조나 주립 대학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인물입니다. (언론학이라니?!) 그녀의 핸드백 디자인은 커리어우먼들이 사랑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해요.

 

 

 

9. 벳시 존슨

벳시 존슨

벳시 존슨은 lingerie dress(속옷과 같은 드레스), bathing suit dress(수영복과 같은 드레스), 댄서들이 주로 입던 리어타드(몸에 쫙 달라붙는 옷)와 같은 기능적인 드레스 등 여성스럽지만 독창적인 디자인의 패션을 선보인 것으로 유명합니다. 패션에 관련한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그녀는 2002년 이후 의류를 넘어 핸드백, 스카프, 액세서리, 모자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사업을 확장해왔습니다.

 

 

 

10. 마크 제이콥스

마크 제이콥스

마크 제이콥스는 1997년부터 2013년까지 루이비통의 수석 디자이너를 거쳐 현재는 "Marc Jacobs"와 "Marc by Marc Jacobs"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는 파슨스 스쿨에서 공부하는 동안에 직접 디자인한 니트 스웨터를 팔기 시작했고, 그 덕에 유명인사가 되었다고 하네요. 루이비통을 소유한 LVMH의 회장은 그를 21세기의 랄프 로렌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능력이 출중한 디자이너이며, 우리나라에서 루이비통 백을 3초마다 하나씩 볼 수 있는 3초 백이라고 부르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이 사람이 왜있어? 난 이 사람이 더 대단한 것 같아!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댓글로 마구마구 말씀해주세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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