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아기에게 하면 안되는 8가지 행동

 

 

이렇게 예쁜 아기한테 절대 해서는 안될 일들이 있죠!

 

처음 아기를 낳고 키우다 보면 참 힘든 일들이 많습니다.
우리 또한 처음 엄마나 아빠가 된 것이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죠?

 

 

임신을 하고 아기를 낳으면, 주변의 선배 부모들 또는 어르신들로부터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는 여러가지 조언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아바아(아기 by 아기)기 때문에, 내 아이에게는 맞지 않는 이야기들도 참 많을 겁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부모가 아기에게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아기에게 어떻게 해서는 안된다 하는 주의사항만 쏙쏙 골라 모아봤습니다.

 

 

부모가 아기에게 절대로 하면 안되는 8가지 행동, 한번 알아볼까요?

 

 

 

 

 

1. 오랫동안 아기 혼자 울게 두기

 

아기의 울음은 아기의 언어에요.

 

아기를 키우다 보면 아기에게 집중할 수 없는 순간들도 마주하기 마련입니다. 아기는 또 꼭 그런 순간에 기가 막히게 울곤 하죠.

 

이때 아기가 오래 혼자 울게 두면 아기에게 아주 해로울 수 있습니다.

아기가 괴로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거니와, 아기의 스트레스가 높아져서 의존성, 불안감을 높이고 정서/지능 발달에 큰 문제를 야기합니다.

 

반면에 부모가 아기의 울음에 항상 신경을 쓰고 소통을 하면, 아기와 부모 사이의 신뢰가 쌓이게 되어, 아기는 자존감이 높고 적응력이 좋은 아이로 자라나게 됩니다.

 

울음은 아직 말을 못 하는 아기가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아기의 울음은 부모의 주의를 끌고, 부모와 소통하기 위한 아기의 언어임을 반드시 명심하세요.

 

 

 

 

 

2. 엎드린 자세로 재우기

 

예전에는 아기의 엎드린 자세가 배를 아래로 가도록 하기 때문에, 배에 찬 가스 배출에 도움을 주고 구토로 인한 질식을 방지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알려진 정설은 이와 완전히 반대입니다.

아기를 엎드린 자세로 재우는 것은 질식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높이는 행위이며, 아기는 하늘을 보고 눕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높은 곳에 혼자 두기

 

아기가 아직 뒤집지도, 기지도, 걷지도 못하기 때문에, 또 우리 아이는 아주 얌전하기 때문에 높은 곳에 혼자 두어도 안전할 것이라 믿는 것은 부모들의 아주 큰 착각입니다.

 

아기들은 언제 어떻게 큰 움직임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기저귀 갈이대 등 높은 곳에 아기를 두는 행위가 가장 큰 낙상의 원인이 됩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아기가 정말 심각하게 다치기 때문에, 절대로 높은 곳에 아기를 혼자 두고 한눈을 팔면 안됩니다.

 

 

 

 

 

4. 흔들기

 

아기가 울면 짧고 굵게 아이를 흔들어 울음을 멈추게 하는 부모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또는 아기를 흔들면 좋아하는 것처럼 보여서 장난으로 아기를 흔드는 부모들도 있죠.

물론 이렇게 아기를 흔드는 것이 울음 멈추기와 놀아주기의 방법으로 효과가 있기는 합니다.
아기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만 감안한다면요.

 

아기를 흔들거나 밀고 당기는 행위는 흔들린 아이 증후군(Shaken Baby Syndrome, SBS)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 증후군은 뇌가 두개골 안에서 앞뒤로 움직이며 생기는 외상을 말합니다.

 

이 증후군으로 인해 멍 및 출혈 / 시력 상실 / 청력 상실 및 언어 장애 / 목 손상 / 영구적 뇌손상에 이어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결과까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때리기

 

아기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엉덩이나 손을 때리는 등의 체벌을 가하게 되면 자존감이 낮은 공격적인 아이로 자라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아기가 부모와 함께 있는 것 자체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면서, 자신감을 잃고 지적 발달이 더뎌질 수 있죠.

 

아기를 때리는 대신, 눈을 바라보며 단호한 어조로 잘못되었음을 알려주는 것이 올바른 부모의 행동입니다.

 

 

 

 

 

6. 트림 안시키기

 

아직 어른처럼 소화기관이 발달되지 않은 아기들에게 트림은 정말 중요한 행위입니다.

 

아기들에게 밥(모유 혹은 분유)을 먹인 후에는 배에 찬 가스 배출을 위해 부모들이 반드시 트림을 시켜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기가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고, 쉽게 잠들기 못해 아기와 부모 모두 힘들어집니다.

 

 

 

 

 

7. 여러가지 음식 먹이기

 

모유와 분유 이외에도 이유식을 먹이는 시기와 그 종류는 부모에 따라 매우 다릅니다.

 

하지만 생후 1개월 이내의 아기는 소화기관이 여전히 발달 중이기 때문에, 종류가 다른 여러 음식을 먹이게 되면 알레르기나 불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8. 손 안씻고 만지기

 

아기가 생기면 손씻기를 숨쉬듯 자주 하셔야 합니다.

 

씻지 않은 손으로 아기를 안거나 만지는 것은 면역력이 약한 아기에게는 독을 바르는 것과 같은 행위입니다.

 

특별히 더러운 것을 만진 적이 없다 해도, 씻지 않은 어른의 손에는 수많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아기를 만지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며, 하루에도 몇 번이고 계속 씻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내가 질병에 걸려 아기에게 옮는 것도, 내 손에 있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아이에게 전해지는 것도 모두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모가 아기에게 절대 하면 안되는 8가지 행동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아기는 생각보다 강하지만, 생각보다 약한 존재이기도 합니다.

이런 아기들을 위해 부모로서 어떤 것을 해줘야 할지, 어떤 것을 하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 궁금증은 항상 생길 테죠.

 

그럴 땐 주변인이나 블로그 글을 찾아보기 전에 검증된 "전문가"에게 직접 조언을 들을 것을 추천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많은 정보가 혼합되어 혼란만 가득해질 수 있거든요!

 

 

소중한 내 아기에게 언제나 부모가 곁에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시길 바라며, 다음 글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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