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건강_편도염 [February Health: Tonsillitis]

 

 

 

 

나 또 편도염이야?

 

편도염은 환절기에 기승을 부린다!

 

환절기에는 해가 드는 낮 시간 동안은 덥다가도, 해가 지면 급격히 온도가 떨어져서 몸이 매일같이 부담을 느끼게 되죠?
이러한 환절기 일교차는 면역력을 떨어지게 만들고, 세균과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을 증가시키고, 따라서 편도염 발생이 늘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질병을 알고 나를 안다면 백전백승!

편도염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죠!

 

 

 

편도염이란?

 

편도의 양쪽에 발생하는 염증을 의미하며, 증상에 따라서 급성편도염/만성편도염으로 나뉩니다.

 

특히 편도를 구성하는 세가지 편도인 구개편도, 인두편도, 혀편도 중에서 주로 구개편도에 염증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염증은 대게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발생하는데, 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주변 인후 조직 임파선까지 침투하는 경우에는 인후염으로까지도 번질 수 있습니다.  

 

 

 

편도염 증상

 

- 급성편도염

갑작스럽게 시작되고, 오한과 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후통, 두통, 온 몸이 쑤시는 통증 등 몸 전체에 걸쳐 증상이 나타나는 특성이 있습니다.

 

- 만성편도염

위에서 언급한 급성 편도염같은 급성염증 주기적으로 반복된 까닭에 편도에 염증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고있는 상태로, 반복적인 인후통과 함께 편도결석으로 인해 입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편도염 치료법

 

- 급성편도염

먼저 증상완화와 염증 제거를 위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 위생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가글을 이용해 구강을 깨끗하게 유지하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세균 감염에 의한 급성편도염은 보통 항생제와 소염진통제 등을 처방받게 됩니다.

 

- 만성편도염

대부분 증상을 경감시키는 치료로 충분하지만, 심각한 만성편도염의 경우 편도 적출술을 통해 치료하기도 합니다.

 

 

 

 

 

 

 

편도염 원인 예방 방법

 

급성편도염의 원인으로는 피로가 오랜기간 쌓이거나 온도변화가 심한 환경에 노출, 기도 감영, 대사성 질환 또는 면역 질환 등이 있습니다.

 

특히 환절기 때에는 상기도 감염이 자주 발생하게 되고 보통은 자연치유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지만, 자연치유 되지 못하고 심해질 경우에 이차적인 세균감염으로 편도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편도염은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세균감염이 일어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줄이게 되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노력하고, 충분히 휴식시간을 가지고, 구강위생에 신경쓰고, 손을 자주 씻는다면 편도염으로 인한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됩니다.

 

 

 

편도염 수술 기준과 시기

 

- 급성편도염이 1년에 6회 이상 , 또는 최근 2년간 1년에 3회 이상 발생한다.

- 급성편도염과 함께 심장판막질환이나 열성 경련이 발생한다.

- 커진 편도로 인해 치아부정교합 또는 안면 발달장애가 있다.

- 커진 편도로 인해 심한 코골이, 수면무호흡 등이 고쳐지지 않고 지속된다.

- 만성편도염이 약물을 통해 개선되지 못하고 지속적 인후통, 입냄새, 림프절염이 있다.

 

위의 각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수술은 4세 이후로는 문제없이 진행 가능하지만,

편도의 크기가 5세 전후로 작아지기 때문에 5~6세 이후 편도 크기가 줄어듦에 따라 증상이 나아지는지 지켜본 다음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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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www.g-healt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