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건강_사마귀 원인, 치료, 예방

사마귀가 나면 참 보기도 싫고 너무 신경쓰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는 봄이면 자연스럽게 활동량과 신체 접촉이 증가하게 되면서 사마귀가 발생할 확률도 덩달아 높아진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따금씩 우리를 괴롭히는 사마귀의 발생 원인, 치료, 예방법, 그리고 티눈과의 차이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마귀 정의와 종류

 

사마귀는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에 의한 감염으로 피부 또는 점막에 양성의 증식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발생 부위와 모양에 따라서 보통 사마귀, 편평 사마귀, 손발바닥 사마귀, 성기 사마귀 등으로 구분하여 부릅니다.

 

 

보통 사마귀

가장 흔한 사마귀로 표면이 거칠고 튀어나와 있으며, 다양한 크기를 가집니다.

5-20세 사이에 잘 발생하는 경향이 있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발생 빈도와 개수가 줄어듭니다.

 

편평 사마귀

이름처럼 표면이 무언가로 잘라낸 듯 편평하며, 조금 튀어나와 있는 형태입니다.

이 종류의 사마귀는 성인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들, 주로 얼굴과 손등에 잘 발생합니다.

이 사마귀를 긁게 되면 번지게 되므로 줄지어 발생한 모습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적으로 치유될 확률이 모든 사마귀 종류 중 가장 높기도 합니다.

 

손발바닥 사마귀

이름처럼 손과 발에 생긴 사마귀를 칭합니다.

특히 발바닥에 생긴 경우 몸무게에 눌리게 되어 티눈처럼 피부 속을 파고들어, 걸을 때마다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성기 사마귀

가장 흔한 감염성 성 질환 중 하나이며, 전염력이 강합니다.

단 한 번의 성 접촉만으로도 1/2의 확률로 감염될 수 있으며, 성 접촉 2~3개월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사마귀 원인

 

위에서 언급했듯, 사마귀는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입니다.

 

전염은 대부분 신체 접촉을 통해 이루어지며, 사람 사이 전염뿐만 아니라 한 사람 내에서도 주변 신체부위로의 전염이 이루어집니다.

한 손가락에 사마귀가 발생하면 바로 옆 손가락으로도 전염되어 사마귀가 생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마귀 치료, 관리

 

사마귀의 치료방법에는 물리적인 치료와 면역 치료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료 방법으로도 완치는 절반의 확률밖에 되지 않고, 25~50% 정도는 재발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물리적 치료

수술적으로 잘라내는 방법, 액화 질소나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해 발생 부위를 냉각시켜 떼어내는 법, 전기 자극을 통해 없애는 법, 레이저로 제거하는 법, 포도필린이나 살리실산을 통해 제거하는 법 등이 있습니다.

 

 

면역 치료

DPCP, DNCB, 인터페론, 이미퀴모드 등의 이름을 가진 면역 치료가 존재합니다.

 

 

 

사마귀 예방

 

- 사마귀는 접촉에 의해 전염되므로 사마귀를 직접 손으로 만지거나 뜯는 등의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 성기 사마귀는 성 접촉에 의해 전염이 되고, 악성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상대방과 함께 진찰을 받고, 사전에 콘돔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사마귀를 방치하면?

 

보통 사마귀와 편평 사마귀의 경우, 자연 치유가 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마귀들도 자연치유를 기다리는 동안

 

-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가 있습니다.

 

- 통증이 생기거나 손, 발톱 주위에 생긴 경우 손, 발톱의 변형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 성기 사마귀의 경우 위에서 언급했듯 악성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사마귀 티눈 차이

 

- 사마귀는 티눈과 달리 누를 때 보다 잡을 때 통증이 심합니다.

 

- 티눈과 달리 신발에 닿거나 몸무게가 실리지 않는 부위에도 발생하게 됩니다.

 

- 한 사람 몸 안에서도 번지기 때문에, 티눈과 달리 여러 개가 모여있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2021/03/01 - [건강상식] - 4월 건강_봄철 알레르기 종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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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국민건강보험공단]